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작가 그룹인 순천여성작가회의 ‘시민과 함께 하는 열세번째 순천여성작가회’ 展을 5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순천여성작가회는 200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한국화, 서양화, 민화 분야가 주를 이루고 현재까지 정기전 13회 및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초대 순회전을 개최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맹순, 권말남, 김명희, 김유정, 김진희, 김현숙, 김화수, 김회임, 박정례, 배진, 변해선, 손선심, 송순래, 신경욱, 윤유심, 이경현, 이도희, 이혜경, 이혜옥, 임순자, 임윤복, 임종옥, 정선덕, 황금엽 등 24명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순천여성작가회 권말남 회장은 “회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여류작가로 어렵고 외로운 길을 서로 응원하며 완성한 작품들을 조심스럽게 펼쳤다”며 “코로나19라는 난관 속에서 많이 힘들었던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잠시 쉬어가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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