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명진고등학교가 오는 11일 회의실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명진고에 따르면 “2022년 현재 AI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한 발 더 나아가 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 준비 중이다. 명진고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발전을 위한 학교의 의지를 널리 알리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명진고는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에 대한 교육의 요구가 높아짐을 분명히 인식하고 차세대 기술교육을 선도할 학교로 발전 및 변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핵심사업으로 ▲AI중심 교육과정 운영 ▲AI 교육에 맞춘 창의적 융합인재 교육▲남녀공학 전환 등을 추진 준비 중이다.
명진고는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와 회의를 거쳐 학교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학교 발전에 관심 있는 교육관계자 및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학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인근 중학교 교장 선생님,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학생 대표, AI 관련 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오는 11일 19시 명진고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명진고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가 변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이번 공청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다”며 ”학부모, 시민, 광산구청 및 구의원, 시의원 등 모두가 우리 학교의 발전 방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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