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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이 경주시의원으로, 비례대표로 두 번 공천 받는 후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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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이 경주시의원으로, 비례대표로 두 번 공천 받는 후보도 있어...

원칙없는 국민의힘 경주시 기초의원 공천자 발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3일, 경주를 비롯한 경북도 내 시·군의 기초의원 후보 공천자를 발표했다.

▲경주시 가 선거구는 김항규(가)·이경희(나), ▲나 선거구는 최재필(가)·최영기(나), ▲다 선거구는 정종문(가)·임활(나) ▲라 선거구는 주동열(가)·이진락(나)·엄순섭(다) ▲마 선거구는 이철우(가)·정성룡(나) ▲바 선거구는 정원기(가)·이락우(나) ▲사 선거구는 김소현(가)·박광호(나)·장동호(다) ▲아 선거구는 이동협(가)·정희택(나) ▲경주시 비례대표 후보 1번은 한순희, 2번은 김종우 후보로 발표했다.

이들 후보들은 향후 국민의힘 경북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공천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지내고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진출했다가 이번에 급을 낮춰 다시 경주시의원으로 공천을 받은 라 선거구((외동읍, 감포읍, 양남면, 문무대왕면)의 이진락 후보와, 2010년에 이어 비례대표로 두 번 공천을 받은 한순희 후보가 눈에 띈다.

역시 라 선거구의 이동호 후보 또한 지난 번 경북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급을 낮춰 경주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이동호 전 경북도의원은 무소속으로 경주시의원 출마를 강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선거구 선출 정수를 다 채워 공천한 만큼 공천장을 받은 후보들도 기호 가,나,다 중 어느 것을 받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며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비례대표와 지역구 시의원을 지낸 후보가 이번에 다시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장을 거머쥔 것을 두고서도, '지방의회 의 전문성 제고와 사회적 다양성 배려'라는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에 맞지 않은 공천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주시의회 비례대표의원 정수는 3명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과 2번은 사실상 당선이 확정적이다.

▲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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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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