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 지방선거에서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기세 예비후보가 복지 및 의료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자신의 선거캠프를 통해 "지역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 출산과 보육환경 개선에 보다 힘써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먼저 "관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관의 시보조 급식비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증액하는 등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겠다"며 "식당 운영시간도 저녁시간까지 연장해 노인들이 홀로 식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로자와 간사들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져야 양질의 서비스가 확보된다"며 "복지관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함께 보훈 및 장애인단체에서 종사하는 간사들의 근무시간을 현 실정에 맞게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출산장려수당 및 장수수당 인상 △소아·아동·어르신 전문병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확보 등을 약속했다.
그는 “과천은 인구가 적고, 30분내로 대한민국 최고 종합병원이 2개나 있어 각 계층별 전문병원을 유치하는 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지역 내 전무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보하기 위해 과천3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의료부지를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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