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5월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예비사업 중 ‘나, 함께 산다’와 연계한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에 거리공연을 통한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가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지난 3월 거리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중음악, 국악·양악, 다원예술 등 12개 단체와 4명의 개인 등 16건, 총 48회의 공연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거리공연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인 청령포 주차장, 장릉, 스포츠 파크, 영월관광센터, 박물관 등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전대복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에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버스킹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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