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화순의 학생들이 금·은·동 메달을 고루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화순 지역 학교 복싱부가 2022 전국종별 복싱선수권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 2일 끝난 대회에서 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가 금메달 3개·동메달 3개를, 화순중 복싱부가 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예니(전남기과고 3) 선수는 +60kg급에서, 남자 고등부 박성현(전남기과고 3) 선수는 –80㎏급, 김중원(전남기과고 3) 선수는 –9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동영(전남기과고 3), 김성민(전남기과고 3), 박현우(전남기과고 3) 선수는 남자 고등부 +92kg급, -48kg급, -54kg급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금메달 3, 동메달 3개로 고등부 전국 종합 3위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에서도 김진우(화순중 3) 선수가 –70kg급 은메달을, 박준균(화순중 3) 선수가 +80kg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직장 운동 경기부 복싱팀(여), 화순군체육회 복싱팀(남)과 학생부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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