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우울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섰다.
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 특화사업으로 원예치료 교실을 개강했다.
원예치료 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식물을 통해 계절 변화를 느끼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정동은 지난 27일 ‘봄의 행복찾기’(봄꽃 심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향기로운 삶’(허브심기), ‘반려식물심기’(공기정화 식물심기), ‘꽃길만 걸어요’(고무신에 다육심기) 등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고독사 위험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성호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행복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부분을 찾아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희 산정동장은 “원예치료 교실을 마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식물과 꽃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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