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와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일부터 동해시 전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동해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망상, 묵호, 천곡, 추암, 무릉 등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와 숙소를 연계해 운영된다.
시티투어버스는 5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운행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순환 코스로 운행되는 동해시티투어버스는 1일 총 6회 운행하며, ①묵호역 ②묵호항여객터미널 ③수변공원 ④망상해수욕장 ⑤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⑥천곡로터리 ⑦천곡황금박쥐동굴 ⑧무릉별유천지 ⑨무릉계곡 ⑩추암해변 ⑪감추사를 거쳐 묵호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회차별 묵호역 출발 시간은 9:45, 10:30, 12:10, 13:50, 15:15, 16:25분 등 모두 6회다.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동해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1일 2~3개소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관광지 정보를 더 알차고 재미있게 전달하게 된다.
동해시티투어버스 이용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탑승 시 네이버톡톡 확정 문자 제시 후 1일 이용권 팔찌를 배부받아 탑승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4세~고등학생 30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일일 최대 70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1인 최대 예약 가능 인원은 12명으로 제한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해시티투어버스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80% 할인된 가격인 1000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는 200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야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는 시점에 동해시 전 관광지, 숙박, 철도 및 버스 대중교통을 연계한 시티투어버스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용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문화관광재단은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코레일 본사 및 각 지역본부 마케팅 관계자를 초청해 동해시티투어버스 최종 점검을 위한 사전운행과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 운행 기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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