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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우리의 20대는 너무나 다르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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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우리의 20대는 너무나 다르다' 포럼 개최

20대 대선 "부유하는 심판자였던 20대 여성들이 심판 카드 꺼내 들었다" 분석 결과 나와

지난 4월 29일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아래 청년넷)가 [청년 다시, 봄] 4월 월례포럼 ‘우리의 20대는 너무나 다르다’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는 광주의 민간 청년단체로 2016년부터 청년정책 관련 현안대응 사업, 캠페인 사업, 강연 사업, 의견수렴, 거버넌스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4월 29일 광주 청년넷이 4월 월례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넷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매월 ‘청년 다시, 봄’이라는 이름의 월례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청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논의나 학습이 필요한 주제를 선정한 후 관련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한다.

청년넷은 2022년 첫 [청년 다시, 봄] 월례포럼인 4월 이야기 ‘우리의 20대는 너무나 다르다’에서 주요한 사회적 의제에 대한 20대 여성, 남성의 시각 차이를 재조명했다. 

특히 20대 여성 인식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20대 여자 현상’에 대해 논했다. 이에 대해 <20대 여자>의 저자인 김은지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했다.

이번 포럼에서 김은지 작가는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모두가 20대 이하 남성의 오세훈 후보 72.5% 지지에 주목할 때, 20대 이하 여성의 15.1%가 기타 후보에 표를 준 일에 주목했다”며 “이후 질문지 238개를 준비해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조사 결과 지난 대선 당시 그동안 부유하는 심판자였던 20대 여성들이 이번 대선에서 심판 카드를 꺼내 든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번 대선에서 20대 여성들은 성평등 이슈를 가장 중요한 투표 이슈로 뽑았다. 그러면서 “20대 여성의 63.4%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두려움, 배제의 감정을 느끼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년넷 임명규 대표는 “약자는 아니지만 차별받고 있다는 20대 여성들의 인식이 굉장히 흥미롭다. 20대 여성들의 인식이 젠더에 대한 하나의 입장을 넘어 분배 문제, 복지, 안전 문제, 환경, 생태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20대 남성, 여성의 특징들이 비슷한 성향을 가진 다른 세대 구성원들과 묶일 수 있는 지점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의제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4월 운영위에서 신임 운영위원 4명을 선임했다. 강연화(광주청년드림은행 상담사), 김동규(광주청년유니온 운영위원), 서인희(참여자치21 운영위원), 임경민 운영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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