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전북 인재 채용율은 19.5%로 제주도와 함께 채용률 최하위"라면서 이를 50%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혁신도시에는 이전공공기관과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13개 공공기관이 있다.
이전공공기관의 장은 이전하는 지역에 소재하는 지방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사람을 채용규모, 이전지역의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채용비율 및 기준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채용해야 한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별법의 시행령의 채용비율은 2018년부터 18%, 이후 매년 3%씩, 2022년까지 30% 확대하게 돼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에서 2019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 19.5%로 제주도와 함께 채용률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에 발표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서윤근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율비율 50%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인재의 취업기회의 확대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 채용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인재 채용과 연계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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