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민이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급식을 위해 학부모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식재료 안전지킴이 79명을 위촉하여 ‘급식관리단 및 국민참여점검단’을 출범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월 29일 서울 aT센터에서 ‘급식관리단 및 국민참여점검단’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위촉식에서는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위한 급식관리단과 학부모 점검단, 그리고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등 총 79명을 위촉했다. 이 중 급식관리단은 식약처 퇴직인력 등 식품위생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대상 확대에 발맞춰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33명으로 확대했다.
공사는 이번 위촉식에서 급식 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를 새롭게 출범했다.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는 학부모 점검단과 함께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향후 학교급식을 책임질 미래 영양사로의 성장도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전국 초중고의 80%가 사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최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으로 신규 수요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이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현장 조성을 위해 식재료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서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전문교육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소개 등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을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안전 급식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전 분야의 먹거리 안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