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무소속 전북 임실군수 후보가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심민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등록 후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임실군 정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실군민의 자랑 3선 군수! 민심은 일 잘하는 심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그는 "임실군의 3선 군수 탄생은 민선 자치 역사의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면 군민들의 자랑이고, 자긍심을 높이는 3선 군수가 돼 마지막 혼신을 다해 임실군 발전과 군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선 8기에는 '섬진강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군정 아젠다의 연장선에서 물리적으로 완성하지 못한 옥정호 종합관광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 상반기 개통될 붕어섬 출렁다리와 함께 민선 8기에는 생태탐방선 운행과 붕어섬 짚라인 설치, 대기업과 연계한 케이블카 및 모노레인 사업, 수변데크 둘레길을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혁신공약으로 임실과 오수 제2농공단지 자동차 첨단소재 부품산업 육성을 비롯, 팻산업 반려동물 용품공장 건립과 임실·오수지역 근로자 숙소건립, 관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수당 신설, 임실·오수 관촌지역 공공임대주택건립, 임실형 청년일자리 1000개 창출 등을 내걸었다.
한편 심민 예비후보는 전라북도 산업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임실부군수와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지낸 뒤 민선 6·7기 임실군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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