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이 확정됐다. 남해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2024년까지 유지하게 됐다.
2일 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를 말한다.
군은 2005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평생학습도시로써 지역민의 고른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평생학습의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평가는 군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평생학습도시로서 달성한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특히 군은 평생교육사 배치 등 전문인력 충원을 통한 사업 운영 전문성 강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미디어 창작실 조성,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연계 등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 확보 등에서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지영 청년혁신과장은 “앞으로 남해지역 여건과 교육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화 사업의 강화,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동아리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2주기 운영성과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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