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성남·안양 등 경기지역 10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성남·안양·부천·군포·여주·오산·이천·광명·안성·시흥 등 10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경선 불참여'를 선언했던 장영하 변호사를 제외하고 3인 경선이 치러진 성남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신상진 전 의원이 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과 박정오 전 성남시부시장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이어 안양시장 후보에는 김필여 안양시의회 대표의원, 부천시장 후보에는 서영석 전 부천(정)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이 밖에 △군포시장 하은호 전 군포시당협위원장 △여주시장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 △오산시장 이권재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 △이천시장 김경희 전 이천시부시장 △광명시장 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 △안성시장은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시흥시장은 장재철 전 시흥을 당협위원장 등이 후보로 나선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지난 23일 특례시장 후보로 △수원 김용남 전 국회의원 △용인 이상일 전 국회의원 △고양 이동환 전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을 선출한 데 이어, 지난 29일 도당 공관위는 의왕, 광주, 김포, 연천, 구리, 양주, 동두천, 의정부, 파주, 양평, 포천, 가평 등 12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현재까지 도당은 31개 시·군 가운데 총 25곳의 후보를 발표한 상태로, 화성·평택·안산·과천·하남·남양주 등 6개 지자체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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