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IT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시행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SW중점대학 사업은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나눠 총 9개 대학(일반 7개, 특화 2개)이 선정됐으며 전북대는 호남권 대학 가운데는 유일하게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전북대는 8년 동안 총 15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SW 핵심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신 데이터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SW 중심대학’을 운영 방향으로 삼아 컴퓨터공학부와 IT지능정보공학과 등 관련 2개 학과를 통합해 교육과 연구를 결집하고 SW 핵심 기술, 산학협력, 오픈소스 활용 등을 위한 교육과정 수립에 나서는 등 1단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SW융합교육센터를 통해 스마트팜학과 디지털농업AI 융합트랙 신설 등 11건의 융합교육과정을 신설 또는 개편한다. PBL 문제 풀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학생 주도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교육환경 혁신에도 나선다.
이어 2단계에서는 산업체 수요 기반 SW AI 신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신기술/첨단학과로 융합전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성과 창출 및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3단계에서는 SW중심대학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에 확산하는 한편 SW, AI 중심의 다학제 간 학문 융합을 통한 데이터 르네상스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책임을 맡은 전북대 편기현 교수(공대 컴퓨터공학부)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계와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SW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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