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저출산⋅고령사회의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초중고 대상 ‘2022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9개교 7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14회‘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첫 회로 29일 문산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강사를 초청해 ‘행복한 나, 더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교육을 통해 저출생⋅고령사회가 우리 사회와 인구에 미치는 영향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인구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학생 과 강사 대상 발열체크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시퇴근, 눈치 보지 않고 연가 쓰기 등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임현주 여성가족과장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함께 결혼·출산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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