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던 50대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5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의 A씨 아파트에 지인인 B(57)씨가 찾아가 A씨를 집 밖으로 쫓아내고 현관문을 잠근 상태로 집안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B씨에게 집에서 나오라고 했지만 B씨는 문을 잠근 채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이 강제로 현관문을 개방하자 B씨가 흉기를 던지며 저항했고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 1발을 쏴 오후 4시 40분께 퇴거불응 등 혐의로 B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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