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29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건설현장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민간 중·소규모공사(100억 원이하) 현장의 안전지도와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
컨설팅을 위한 국민감시단은 건설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다.
국민감시단 제도는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감시단 인원을 2021년에 12명에서 올해는 24명으로 늘렸다.
또 점검대상도 120개소에서 2배 증가시킨 240개소로 확대했다.
특히 최근 공사관리 안전의무가 강화된 건설안전 관련 법령 및 지침 개정사항 교육과 유형별 사고사례 전파, 작업자 안전 위해요인 확인 등 공사 전반에 대한 꼼꼼한 컨설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지난 1분기(1~3월)에 60개소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 안전시설물(안전난간·낙하물방지망·가설비계·개구부 등) 설치 미흡과 콘크리트 재료 분리 및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등 총 35건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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