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마산만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부근에서 해변정화 활동을 펼쳐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를 비롯해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HSD엔진(주), 봉암동 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봉암갯벌에 밀려오는 미세 플라스틱과 방치된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와 도로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해양(갯벌)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환경 사진 전도 했다.
마산만 봉암갯벌은 지난 10년 도심 속 갯벌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환경정비 공간을 확장해온 결과 멸종희귀종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세계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 채택일을 기념해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각국 정부, 지자체, NGO, 일반 국민이 행사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습지주간 등을 지정해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번갈아 가며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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