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이후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
포항시는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경북도민체육대회 등에 대비해 공무원 12명, 소비자 감시원 40명으로 구성된 12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숙박업소 226개소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업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현황, 객실·먹는물 관리, 소화기 비치, 물품 관리 및 욕실 관리’ 등 37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한숙박업포항시지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남·북구지부와 연계해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철저히 기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위생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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