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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유기농업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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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유기농업 정착 돕는다

생물적 방제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 기여

경남 거창군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제제인 유용미생물과 천적 공급을 확대·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작물생육 촉진, 병해충 예방, 축산농가 악취개선 등 에 효과가 있으며 가축사료 제조시 혼합하면 가축의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수요량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만3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400톤 규모의 미생물을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로 도입한 기능성 미생물인 키틴분해균은 곰팡이병 방제, 선충증식 억제, 식물 저항성 유도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

▲거창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전경ⓒ거창군

또한 딸기, 포도, 고추, 화훼 등 다양한 품목에서 수확량이 대폭 증가하고 흰가루병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높은 농가소득을 이끄는 효자미생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이 위탁 운영하는 천적생태과학관은 2013년부터 친환경농가와 수출농가의 해충방제를 위해 콜레마니진디벌·칠레이리응애 등 천적 4종과 천적유지식물 1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개 시설 원예 작목반(50헥타르)에 1500병 이상 공급해 농업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창군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경영에 애로사항이 가중되고 있어 친환경제재 활용 유기농법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유기농업 정착과 친환경농산물 생산 거점군 도약을 위해 친환경제재 공급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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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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