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이 전지구의 하늘과 바다를 들여다보는 시대에도 홍수, 가뭄, 태풍 등 자연재난은 피해갈 수 없다. 모든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대비하고 관리하는 길뿐이다.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가 잦고 그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개최된 보고회에는 재난관리 유관 10개 부서가 참여하여 태풍 또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총괄 종합대책과 각 부서별 추진상황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조직구성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구성 ▲위기단계별 상황대응 요령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지역 현황 ▲재난발생 시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등이다.
서구는 이달 중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수립하였으며 사전에 재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재확립하는 등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만전을 기했다.
또한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여 오는 5월 9일부터 20일까지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순옥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부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