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을 거진리 410번지일원에서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15년 첫 도입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에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고성군이 지역수요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는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약 245억여원으로 부지면적 8313㎡에 아파트 3개동 8개층으로 영구임대20호, 국민임대 60호, 행복임대 20호로 총 100세대와 경로당, 관리실 및 경비실, 주민공동시설(공동세탁실, 사계절멀티룸)등이 건립된다.
LH공사에서는 2022년 5월에 착공하여 2024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 1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의 세대당 전용면적은 16㎡(8세대), 26㎡(20세대), 29A㎡(22세대), 33㎡(16세대), 37㎡(12세대), 46㎡(22세대) 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재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사업 대상지는 거진읍 시가지 중심지로써 행정복지센터, 거진시장, 초등학교 등 각종 공공·편익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거진항과 연접하고 있어 거진지역의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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