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간 민주당원으로 순천시장 선거 당내경선에 출마했지만 컷오프 된 후 소병철 순천갑 지역위원장을 향한 울분에 찬 비판을 토하고 정치를 접겠다고 한 김영득 전 시장 예비후보·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은 “부패한 정치인에게 순천시의 행정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김영득 이사장은 “순천의 정신적 가치인 팔마정신이 새로운 순천의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 환경을 물려줘야 되지 않겠냐”며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오만과 독선으로 공천을 행사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갑 지역위원회의 허구가 드러났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이사장은 “구태정치와 줄 세우기가 아닌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약속했던 개혁공천과 깨끗한 정치”를 강조하며 “청렴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일 순천팔마비 앞에서 순천 정치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보물 2122호인 “팔마비의 청렴정신에 부합한 깨끗한 시장후보를 뽑아서 시민들의 자긍심도 살리고 청렴도시 순천으로 거듭나 전남 제일의 도시로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깨끗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경제도시로 만들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시민들께서 깨끗한 시장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노관규 전 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같은 취지로 비판을 하면서 “손훈모 예비후보를 지칭 깨끗한 후보지지”를 한데 이어, “김광진 전 청와대 비서관은 오하근 예비후보지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김영득 이사장의 민주당 공천 비판이 시장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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