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오는 6.1일 지방선거 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나 전 시장이 양산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나 전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투표(일반시민 50%, 권리당원 50%) 결과 56.58%의 득표로 43.4%에 그친 한옥문 현 도의원을 따돌렸다.
당초 초박빙의 승부가 점쳐졌으나 13.18%p의 큰 차이로 한 후보를 눌렀다.
부정·부패로 무너진 양산시 행정을 빠른 시일내에 바로 세울수 있는 후보가 나 후보 뿐이라고 믿는 당심이 한 후보를 꺾었다는 평가다.
나 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는 나 만의 이룬 승리가 아니라 당원들과 시민의 승리"이라며 "이제 우리 양산은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양산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시장경험을 토대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중단없는 양산발전의 꿈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최종 후보 확정 소감을 밝혔다.
나 전 시장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선거 부울경 통합본부장 및 경남도 공동 대책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