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다 디지털 기기가 가까운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책으로 이끌기 위한 디지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도서관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태문)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과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도서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과 도서관 예절을 교육하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도서관 이용방법 및 예절을 배우는 ‘깨비가 나타났다’ ▲그림책 읽어주기 ▲다면형 AR 동화, 핑거링북, AR북카드를 체험하는 ‘리딩테인먼트(리딩reading + 엔터테인먼트entertaainment)’ ▲자율 독서 시간 등 시청각 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김태문 관장은 “우리 전남의 학생들이 미래교육에 맞춰 도서관에 접목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면서 도서관 예절도 배우고, 독서에 대한 관심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추후 도서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학습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참여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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