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민의힘 순천시의원(오태민·육상욱·이세은) 출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민의힘 순천시의원(오태민·육상욱·이세은) 출마

이정현, 순천서 국회의원 지낸 인연 지지자들 격려응원 봇물

민주당 텃밭이자 전남정치 1번지 순천이 정치적 변화의 바람이 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가 지난 19대와 20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영향이 아직 남아있는 것과 맞물린다.

27일 오후 3시 30분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순천시의원에 출마하는 오태민·육상욱·이세은 합동기자회견이 열렸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장, 오태민(왕조1동), 육상욱(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 이세은(비례대표), 이정현 국민의힘 전라남도지사 후보가 참석했다.

▲국민의힘 순천시의원 합동출마기자회견 모습. 이정현 도지사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천하람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지역에서 부족함이 많았다”며 “이러한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면서 “남들이 가지 않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후보들이 우리 지역을 어떻게 바꿔나가는지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올해 21세로 가장 젊은 예비후보인 오태민(왕조1동) 후보는 “지난 27년간 우리 전남의 지방자치는 한쪽만의 시간이었고 견제와 균형 없이 한쪽의 목소리만 울리는 현재 상황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변화의 목소리가 가장 높았던 왕조1동에서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게 오태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태민 후보는 나이가 어리지만 자신의 출마이유와 왜 국민의힘을 선택했는지 당차게 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육상욱(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 예비후보도 “지금 순천 정치상황에 만족하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순천 정치에 새로운 바람과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국민의힘 청년 시의원 육상욱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육군 중사출신 육 후보는 출마소감을 밝히는 도중 실수를 하면 '다시' 하면서 실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바로 잡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세은(비례대표) 출마예정자는 “오랜 기간 상담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느끼고 공감해왔다”며 “본인의 심리상담사 경력을 살려 순천의 오은영이 되어 순천형 금쪽이 상담소를 만들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순천시의 대형 과제들은 천하람 위원장이 중앙당과 인수위에 전달하고 있지만 지역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민의힘 시의원이 있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세은 비례대표 출마자는 정당투표율에서 민주당 다음으로 국민의힘 득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제9대 순천시의회에 보수정당 최초 시의원 입성이 전망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오늘 20대, 30대, 40대 국민의힘 순천시의원 후보들을 보니 청렴하고 깨끗하게 정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태 순천에서는 선택의 자유가 없었지만 오늘 순천시민에게 선택의 자유와 선택의 행복을 주는 지방선거가 되었다”면서 “전남발전·순천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후보를 뽑아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 대다수는 이정현 후보를 지인 및 지지자들로 보인 가운데 이들은 이 후보를 크게 환대했다. 다수의 일반 시민들은 “민주당 김영록 지사 의식하지 않고 맘 편히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소신 있는 의견들을 피력하는 분위기다.

더구나 순천을 중심으로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김 지사보다는 이정현 후보가 농도 전남에 무엇이 필요한지 솔직하게 말하고 앞으로 전남을 정말 발전시킬 진정성 있는 호소를 한다”며 “일핏 들어 장밋빛 같은 공약이 아닌 바닥을 훑으며 느낀 것을 정책으로 만들어 제시하는 모습이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일부에서 “이정현 후보가 전남에서 최소 25%에서 30% 정도 득표 한다면 새정부에서 전남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그 힘으로 이 후보 역시 새 정부에 전남에 필요한 정책들을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전남을 위해서도 최소 일정정도 표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전략적 선택을 편하게 말하는 분위기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