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초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주민 속에서 새로운 각오를 피력했다.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는 "전주시민과 당원의 성원에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전주 대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선 과정에서 경쟁한 예비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더불어 조지훈·유창희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는 "지난 4년 군산의 미래를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는 고뇌 속에서 지내왔다"면서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드는 데 시민들의 손을 꼭 잡고 가는 강임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역시 시민들과 당원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함을 표시한 뒤 "시민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익산발전을 위한 6대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역 시장을 경선에서 제치고 후보로 확정된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는 "시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새로운 김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돌아오는 김제, 어르신들의 노후가 보장된 김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김제를 위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 보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는 "책임 있는 정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25일, 모 인터넷 언론에 발표된 저에 대한 기사 내용은 침소봉대와 왜곡된 내용이 많고, 보도가 발표된 시점과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최근 제기된 도박 논란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강조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최고 득표율을 보인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는 "재선으로 지속 가능한 부안을 위해 헌신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번 더 미래 100년 부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능력있는 재선 군수로 다시 군정을 맡아 부안의 대도약시대 발판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전북 14개 시·군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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