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노관규 전 시장 손훈모 지지에 환영의 뜻 밝혀”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은 노관규 전 시장의 ‘순천시장 선거는 부패 대 청렴의 대결’을 골자로 하는 기자회견을 보고 입장을 밝혔다.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프레시안 자료사진

노관규 전 시장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을 뺀 순천 민선시장 모두 사법처리 되는 아픈 역사가 있기에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또한 노 전 시장은 “청렴하고 깨끗한 후보가 일할 수 있게 도와 순천의 명예와 자존심을 살려달라”며 “순천에서 정치 활동을 하는 한 부패세력과 공작정치 세력이 일소될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자회견을 접한 손훈모 예비후보는 “노 전 시장님이 겪고 있을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며, 청렴하지 못한 후보가 시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동의한다”며 “저에 대한 지지에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예비후보는 “다른 어떤 후보보다 청렴하고 공정함에 있어 가장 당당한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토론회를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4년 동안 순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부패하지 않는 청렴한 시장으로 공정하고 공평한 시장이 되겠으니 내일부터 시작하는 순천시장 경선에서 저 손훈모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