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조상호 서울시의원이 6.1지방선거 서울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 운동에 나섰다.
조 원내대표는 25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감정치,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으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평범한 사람들의 구청장, 내 삶을 바꾸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원내대표는 "12년 의정활동 성과로, 세무사의 전문성으로 조상호는 할 수 있다. 일할 줄 아는 젊은 구청장을 내걸겠다"고 밝혔다. 조 원내대표는 1972년생으로 만 50세다.
조 원내대표는 '검증 받은 구청장'론을 내세웠다. 그는 "저는 100명에 이르는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로 대표의원에 당선돼 소통과 경청의 리더십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료·후배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 원내대표는 "주민자치를 왜곡하고, 민관협치를 부정하는 오세훈 시정에 맞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오세훈의 반지방자치, 반민주주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고 끊임없이 저지하면서 일괄삭감의 위기에 몰렸던 관련 예산들을 지켜냈다"고 했다.
조 원내대표는 "세무전문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예산과 정책을 심의·감시할 것"이라며 "단 10원의 혈세도 낭비하지 않겠다"고 했다.
조 원내대표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내부순환로 및 철로변 소음대책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키기고 주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서부선과 강북횡단선의 조속 추진하고 강북횡단선 간호대역을 신설하며, 공영주차장 확보, 교통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청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상인회 주도의 지역축제를 지원하며, 대학도시 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함께 성장하는 상생도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 원내대표는 주요 공약으로 △활기찬 균형 발전 도시 서대문 △미래 선도 교육·문화 도시 서대문 △촘촘한 복지·건강 도시 서대문 △쾌적한 안전·친환경 도시 서대문 △찾아가는 행정 , 구민이 주인인 도시 서대문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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