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그라운드골퍼들이 대거 모인다.
영천시는 제15회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29일 오전 9시 30분 영천 단포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지역 600여 명의 어르신 선수와 100여 명의 임원과 대회 관계자가 참가한다.
경기는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총 16홀 팀 합계 및 개인 합계 최저 타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되고 동호인들의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대회를 영천시에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주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에서 전국 단위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참가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그동안 교류하지 못했던 전국의 동호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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