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들도 들판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안전 사용과 고장 수리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광양시가 순회수리반을 가동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시행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올해도 11월까지 지역 내 41개 마을을 방문해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 수리 전문가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다.
자가 정비와 고장 시 진단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농업인 스스로 정비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야간 운행 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판 부착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9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와 예취기를 비롯해 총 102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추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과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농민 여러분도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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