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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마약 맞았다"…횡설수설 20대 고속버스 승객 익산터미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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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마약 맞았다"…횡설수설 20대 고속버스 승객 익산터미널서 검거

ⓒ프레시안


고속버스 안에서 횡설수설하던 20대 남성이 마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6일 마약에 취한 채 고속버스를 탔던 A 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에서 익산행 고속버스에 탑승한 후 다른 승객에게 "강제로 마약을 맞았다"는 등의 말을 건네자 이를 이상이 여긴 승객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속버스 도착지인 익산터미널에서 대기해 버스에서 내리던 A 씨를 붙잡았다.

A 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및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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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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