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시장이 2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 시장은 “경선 투표 과정에서 보여준 지지자들의 뜻을 높이 받들어 2차 결선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며 “이춘희가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나선다면 본선에서 압도적이고 확실한 승리를 이뤄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세종시를 설계하고 도시골격을 만들어 온 자신이 세종시를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에 응답해 “새로운 비전과 충실한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세종시’를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세종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 시장은 50%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해 조상호 전 부시장과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다.
이 시장은 1차 경선에서 결선 투표 경선이 결정되자 “경선 과정에서 끝까지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세종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참여 정신을 함께 실현하고, 원칙에 따라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한 배선호 후보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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