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전북경찰청 등 따르면 지난 22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직원 2명의 캐비닛에 있던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가 나왔다는 것.
경찰에 의해 압수된 권리당원 입당원서 분량은 박스 1개 분량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당원 입당원서 중에는 개인정보를 엑셀 파일형태로 정리해 분류해 놓은 것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 원서의 유출 경로는 물론, 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특정 캠프의 개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간부 등 직원 2명을 소환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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