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등 동해안 일대 산불이 진화된 지 한달이 훌쩍 넘어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멀어졌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피해복구가 진행 중이다. 때문에 민·관의 각종 지원도 여전히 요원하다.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등 동해안 일대 지역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임직원은 4월 21일과 22일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를 잇따라 찾아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울진 지역에는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500만원과 피해민 구호를 위한 1,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으며, 삼척시에는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강원 동해시를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 공무원과 봉사자를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450만원으로 음료와 빵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전력그룹사 합동성금 2,50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피해 지역 인근 발전소 근무 직원이 산불로 소중한 터전이 소실된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홍연 사장은 “전달된 성금과 후원품이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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