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전 경남 거창군수가 6·1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거창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무소속 이홍기 예비후보자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몇 일간 고심 끝에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 후보로 거창군수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 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이번 공천 경선에서 탈락시킬 명분과 이유가 조금도 없으며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부적격 기준에 벌금형으로 시효가 만료된 경우에는 배제한다는 규정이 없어 이는 정치적 이유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며 "거창발전의 도약을 위한 절체절명의 선거로 군민만 바라보며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3조 원이 투입되는 관광형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거창경제 회생과 향후 10여 년 간 기본적인 먹거리를 조성하고 거창대학과 함께하는 새로운 산업인 드론메카도시, 달빛내륙 철도시대 대구 생활권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3000세대 5000명에서 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니어헤븐시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소연료발전소와 연계한 대단위 스마트팜 농장을 건설해 미래 청년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 인력문제의 해소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기업형 일자리센터 설치와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은 책임지고 판매하는 농산물 유통공사를 설립해 농업 4차 산업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자신의 손으로 시작한 일,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 짓고 더 많은 일들을 추진해 거창을 서북부경남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자신을 믿고 맡겨 주시면 분골쇄신해 거창발전 20년을 앞당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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