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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일원에 79개 객실을 갖춘 관광휴양콘도미니엄이 건립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26일 ㈜자광홀딩스, 부안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억원 규모의 관광숙박시설(관광휴양콘도미니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종택 부안 부군수를 비롯해 전은수 ㈜자광홀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2024년까지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4만3887㎡의 면적에 총사업비는 2004억원을 투자해 79개 객실 규모(리조트동 74객실, 프라이빗빌라 5객실)의 관광휴양콘도미니엄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7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광홀딩스는 전북도민 우선 채용과 전북투어패스 가맹점 등록, 회의 유치 등 전북도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전북도는 투자완료 시 관련 조례에 따라 관광사업 투자보조금을 최고 10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변산해수욕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 강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로 전라북도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전북도는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2014년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과 2019년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2020년 무주 나봄리조트 등에 투자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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