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산간·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섰다.
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전북도와 시·군 농기계 교관으로 합동수리반을 편성해 25일부터 5월 3일까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현장 순회수리 기간중에는 농기계 점검과 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농업인 교육도 병행한다.
지난해 인력개발원은 섬진강 범람 침수지역인 남원시 송동면과 금지면, 대강면 등 3개 지역에서 98농가, 166건의 고장 농기계를 수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박우석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장은 "모내기철 이전에 농기계 사전 점검을 마칠 예정"이라며 "연차적으로 순회수리 대상지역과 수리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다음과 같다.
△4.27(장수군 천천면) △4.28(완주군 구이면) △4.29(고창군 부안면) △5. 2(정읍시 칠보면) △5. 3(익산시 여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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