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관내 문화예술인들에게 1억 7400만 원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예술활동 단절 방지 및 열악한 창작 여건 개선을 위한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과 다양한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해 문화예술계에 활력 제공과 더불어,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 원으로 사업 대상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어문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단체로 삼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회원을 10명 이상 보유하고 1년 이상 삼척시에 등록되어 실제 활동 중인 전문예술 단체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시청 문화홍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5월 30일까지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단체는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아울러, 시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8개 단체, ‘지역생활예술 지원사업’에 14개 단체를 선정하여 총 7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500여 명의 지역예술인이 수혜를 받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정점을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 움츠렸던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아 지난 2년간의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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