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지역사회 청소년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과 경기 등 12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익산이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이 협업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고, 교육청과 각 학교 및 청소년기관‧단체 등이 거버넌스를 구성해 수시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탄탄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활동 단계에서 자체적 의회 개최를 통한 의사 결정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의제를 발굴·토론하는 민주시민 역량 제고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이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익산시는 '청소년 다(多)이로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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