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흠(42·무소속) 안동시의원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강남·남선 임하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와 도의원 후보들, 각계각층의 지지자들 300여 명이 참석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경흠 후보는 “강남동과 남선면 임하면은 경북도청이 안동의 서부 쪽에 자리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이 지역을 안동에서 최고의 행복한 동네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일찍이 사회에 나와 독립해 지금 결혼을 하고 강남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가진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 후보는 “강남동은 20년 전 안동지원과 검찰청 등이 이전하고 교육과 문화 생활이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안동의 미래를 그린 도시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규제와 단순 시정 논리로 불편함을 겪어 오히려 피해받고 있는 동네가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곳은 초등학교 학생 수는 넘쳐나는데 중학교 하나 없어 위험한 대로를 넘나들며 고학의 여정을 떠나고 있다”며 “우리 동네의 가치를 찾아올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강남동과 남선면 임하면이 안동시 1등 대한민국 1등 동네로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선거에 승리해서 안동시의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