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억 규모 증산중학교 2025년 3월 개교 확정
생활문화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135억 규모 문화복지시설 건립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은 양산 물금 증산중학교이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물금 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 설립은 지역 숙원 사업이자 윤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이다.
학생중심 건물 재배치를 조건으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범어리 2785-2에 2025년 3월 1일 개교할 예정인 (가칭)증산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5488㎡과 건물면적 1만4888㎡에 31학급(특수 1포함), 학생수 990명, 총사업액 657억원 규모다.
물급은은 대단위 택지개발로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됐지만 인근 중학교가 차편으로 통학해야하는 물금중이나 물금동아중 뿐이어서 중학교 신설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윤영석 의원은 그동안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교육부 차관 등 핵심 관계자들에게 증산중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설립을 추진해왔다.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해 학교를 신설하는 것 자체에 대해 당초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사안이었다.
하지만 윤 의원의 끈질긴 노력이 결국 증산중 신설과 생활SOC 복합시설화를 성공시켰다.
학교 부지 중 4000㎡는 양산시에 무상으로 제공되어 양산시에서 생활문화센터(1,000㎡), 국민체육센터(1,000㎡), 공공도서관(2,000㎡)을 건립하여 학생과 주민이 시설물을 공유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및 완료하게 된다.
이후 내년 9월에 학교 및 생활SOC복합화시설 공사에 착공하고 2024년 12월 준공하여 2025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지면적 4000㎡, 건축연면적 5000㎡에 생활문화센터(1,000㎡), 국민체육센터(1,000㎡), 공공도서관(2,000㎡)이 건립될 계획이고 총사업액은 135억원 규모다.
학교공간을 지역생활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해 학교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새로운 학교 설립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학교부지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교육·문화·복지·체육 시설 등 학생 및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공용시설을 구축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산적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윤영석 의원은 “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이 설립되면 양산 19학교군 내 중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을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복합시설로 활용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자체의 부지확보 부담을 완화시킴으로서 예산투자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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