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 확보에 어려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이번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 발생한 관리기 등 총 41대로 관내 농업인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이번 매각 참여 농업인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해남군에 거주해야 하며 1기종당 3대까지 입찰 가능, 낙찰은 1인 1대로 제한한다.
또한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서를 배부받아 입찰금액을 작성,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9일 오후 6시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찰은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낙찰자 결정은 감정평가가격 이상의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로 한다.
이번 입찰 참가자는 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가 불용농기계라는 점을 감안해 사전에 물품의 상태 및 외관 등을 확인 후 입찰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불용물품 매각 입찰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 관계자는“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 확보에 어려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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