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도록 '어울림' 자조 모임을 지원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월에 시작된 '어울림' 자조 모임은 매월 1회(넷째주 금요일)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임실군은 참여자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정기적인 모임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 치매 교육부터 체조, 식물 체험, 미술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 회기에는 다육 식물을 심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호자들이 돌봄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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