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한전KDN의 노동조합과 감사실이 업무협약을 맺고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DN 노동조합과 감사실은 지난 20일 사내 청렴문화 정착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Together-Clean-Day」협약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동조합과 감사실 간 정기적 소통창구를 공식화하여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공유와 공통현안 사항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함으로써 자체 감사활동에 대한 노동조합 구성원의 인식을 개선하고 합동으로 청렴문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렴실천문화 공동캠페인 시행 ▲직장 내 갑질 예방 등 상호존중 문화 확산 ▲부패취약분야 공동 발굴 및 개선 협력 ▲부조리한 관행 철폐 ▲임직원 고충해결 방안 공동 모색 등이다.
협약을 통해 노동조합과 감사실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전KDN 내 부조리한 관행을 공동으로 점검하여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부패취약분야 발굴 및 업무 공정성 향상 등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는 “한전KDN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노동조합과-감사실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노동조합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과 감사실이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섭 한전KDN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감사실과의 협약이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한전KDN으로 발전할 수 있는 커다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