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 받을 것을 권장하고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를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또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감염 진드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긴 소매·긴 바지를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앉지 않고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해남군은 기피제 배부와 함께 주요 등산로 입구 10개소에 기피제 분사기 10대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금강산 삼봉 입구 등 등산객 이용이 많은 장소 4개소에는 추가 설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진드기 매개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해남군보건소 감염병 예방팀 관계자는“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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