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45분경 전남 여수시 화치동에 위치한 동성코퍼레이션 여수공장에서 황산이 유출돼 2명의 작업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했다.
전남도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작업자 2명이 에어배관 분기작업 중 그라인더로 인접된 황산배관을 건드려 누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사고로 작업자 김모씨(63세)가 왼쪽 눈썹과 팔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박모씨(31세)씨가 왼쪽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소방당국은 사고직후 현장안전조치와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황산은 무색의 비휘발성 액체로 강한 산성을 지닌 인체 유해물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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