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과학의 길을 걸었던 과학도의 한 명으로서 과학의 생활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일반인들은 과학은 실험실에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알고보면 우리 주변이 온갖 과학으로 둘러 쌓여 있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가장 우리와 가까이 있는 핸드폰은 과학의 집합체”라며 “핸드폰은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가 낳은 이 시대 최고의 걸작”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는 어떤 특별한 조건에서만 전기가 통하는 물질로, 필요에 따라 전류를 조절하며, 최근 생활 가전기기나 자동차, 첨단 무기, 핸드폰 등 인류가 만들고 있는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간다.
장 예비후보는 “결국 한 나라의 국력은 과학기술이 좌우한다”며 “과학은 산업기술을 이끈데 이어 미래 첨단기술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그러나 과학기술인들에 대한 처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열악해 과학기술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세계 최강의 기술강국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적극 나서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한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