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박종호 예비후보(32·더불어민주당)가 ‘명품도시 신대지구’ 완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성장하고, 맞벌이 부부들은 여가를 즐기며, 어르신들은 마음껏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명품도시 신대지구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주 도시로서 아직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여 년간 신대지구는 눈부시게 변화했고 인구도 그만큼 크게 늘었지만 도시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존재한다”며 “도심 주거 생활권의 공유지에 숨을 불어넣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공유지 활용방안으로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세대 구성 및 인구에 비해 아직도 신대지구에는 주민들이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신대지구에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을 포함한 호남 최대 규모의 예술의전당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공공부지를 활용해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공공형 키즈카페인 ‘신대안심키즈카페(가칭) 건립’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박 예비후보는 “신대지구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새로운 신대도서관 건립 시 기존 신대도서관과 통합 운영될 소지가 있으므로 신대출장소 3층을 공공형 키즈카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워킹맘과 워킹대디 등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효율적인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생태도시에 걸맞는 명품공원 조성도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신대지구 외곽을 둘러싼 생태회랑 개선과 함께 도심을 관통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면서 “도심 속 소공원을 양성화시키고, 신대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도심공원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예비후보는 매주 분야별 공약 발표를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제8대 순천시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과 청년일자리지원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대변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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